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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루카 모드리치가 차기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도 '모드리치는 모드리치가 직접 뛰겠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 뛸 수 잇을 것이다. 레알은 아마도 계속해서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선수가 경기 출전에 전념하고, 레알이 이를 지켜본다면 계속 함께할 것임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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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앞둔 모드리치는 매 시즌 레알과의 재계약을 고민하고, 이적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 이후부터 꾸준히 1년 재계약을 통해 레알과의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레알로서도 적지 않은 나이의 모드리치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기는 어려웠기에,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올 때마다 이적설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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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풋볼에스파냐는 '모드리치는 40번째 생일 이후에도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 한다. 그는 출전 시간이 줄었음에도 2025년에 더 많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어 하며, 구단의 주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타 선수가 가득한 선수단에서도 존경을 받고 있다. 모드리치는 일찍이 재계약 체결을 마음먹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임금 삭감까지도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의 의지와 함께 레알도 재계약 작업에 돌입하며, 사실상 모드리치의 레알 생활은 차기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는 길이 역사인 모드리치의 여정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