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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의 뒷문을 지킨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이 찬사를 받았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C조 '최강'으로 맹위를 떨쳤다. 지난해 중국(7대0 승)-바레인(5대0 승)-사우디아라비아(2대0 승)-호주(1대1 무)-인도네시아(4대0 승)-중국(3대1 승)을 연달아 잡았다. 2025년 첫 번째 A매치에서도 바레인을 2대0으로 눌렀다. 스즈키는 일본의 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풀 타임 활약했다. 7경기에서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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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9년 우라와 레드(일본)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신트트라위던(벨기에)을 거쳐 파르마 칼초에서 뛰고 있다. 그는 한때 '기름손'으로 꼽혔다. 실제로 카타르 아시안컵에선 잦은 실수로 각종 매체에서 '워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파르마 칼초에서 안정적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맨유,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