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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부상의 아픔이 컸다. '수비라인의 리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소집이 불발됐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종아리 근육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또 합류 직전 트벤테전에서 추가로 발등 타박상도 입었다. 황인범은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수비수 정승현(알 와슬)도 부상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중 백승호에 이어 이강인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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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내일 재소집 후 세 선수의 경과를 관찰하면서 잔여 소집 기간의 운영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 홍 감독은 내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갖는 인터뷰에서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와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요르단전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