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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웸블리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기대된다."
아사니는 최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개막 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그의 활약은 K리그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아시아를 들썩이고 있다. 그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두 골을 책임지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던 광주는 홈에서 승패를 뒤집었다. 광주는 1, 2차전 합계 3대2로 이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아시아 8강에 올랐다. 또한, 역대 시·도민구단 중 ACL 무대에서 8강에 오른 최초의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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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는 "지난해 주변에서 많은 분이 의문을 제기했다. 감독님과의 관계는 문제가 전혀 없었다. 감독님도 나도 그냥 프로페셔널하게 받아들였다. 감독님께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며 "감독님은 이기는 것을 정말 원한다. 매 경기 광주의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열정이 있다. 그 누구도 그렇게 열정을 가진 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술적인 부분도 그렇고 현재 K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감독님이 아닌가 싶다. 리스펙트 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