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노팅엄 포레스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
쿠냐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하나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울버햄턴의 공격을 홀로 택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원맨쇼로 10골을 터뜨렸다.
|
여기에 쿠냐가 지난 첼시 원정 경기에서 동료들에게 자주 화를 내고, 팬들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는 기행을 저지르며, '팀을 떠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도 "쿠냐는 주장이다. 라커룸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기고 싶어하지만 라커룸에 있는 모두가 그렇다.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난 그런 제스처는 좋아하지 않는다. 난 주장으로서 팀을 돕고, 함께 싸우는 사람을 원한다. 좌절은 이해하지만 다음에는 그런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
|
현재 쿠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약화된 아스널을 비롯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첼시,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팅엄까지 뛰어들었다. 노팅엄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요안 위사 영입을 노렸지만, 거절된 후 더 큰 금액을 들고 더 큰 선수를 노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