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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다이크가 레알 마드리드에 자신을 역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버풀이 재계약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자 반다이크 스스로 뛸 수 있는 팀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반다이크의 현재 상황은 손흥민(토트넘)과 닮아있다.
매체는 "반다이크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에게 연락해 2025년 여름에 합류할 의향이 있음을 알렸다고 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과 데이비드 알라바의 부상으로 문제를 겪은 중앙 수비수 포지션을 보강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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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반다이크와 유사한 상황이다.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은 새해가 됐지만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는 나이와 기량 저하 등이 꼽힌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게 거절당한 반다이크는 리버풀과 재계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렐레보는 "현재 반다이크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뤼디거, 밀리탕, 알라바를 중앙 수비수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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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스페인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조명했다. 보스만 룰을 활용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