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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는 아직 자말 무시알라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갑작스럽게 부임한 와중에 바이에른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칠 뻔했다. 이때 리그 최종전에서 바이에른을 구한 선수가 무시알라였다.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이 어지러운 시기를 보내면서 무시알라의 활약도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2024년 여름부터 다시 파괴력이 올라온 무시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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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2025~202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무시알라를 어떻게든 붙잡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바이에른은 구단 최고 연봉자인 해리 케인과 똑같은 2,500만 유로(약 380억 원)를 5년 동안 수령하는 제안을 무시알라에게 보냈다. 무시알라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최종 합의는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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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무시알라를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곧 떠날 수 있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1년 더 남을 수도 있지만 이미 전성기와 비교해 위력이 많이 감소했다.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만한 선수로 무시알라를 데려올 수만 있다면 맨시티는 막강한 전력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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