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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문제를 몰고 다니는 구단 대표 골칫덩이로 전락했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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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활약은 한 순간이었다. 곧바로 다음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래시포드는 사생활 문제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FA컵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생했다. 당시 음주와 클럽 방문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그가 경기 직전 훈련에 음주 이후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팀 동료들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65만 파운드(약 10억원)의 벌금 징계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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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를 제외한 이유도 공개됐다. 바로 무단 외출이었다. 영국의 더선은 '래시포드는 경기 전 술집에 가지 못하는 엄격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외출을 했다'며 래시포드가 아모림에 의해 계획에서 제외된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래시포드는 아모림 체제에서 다시 선발로 활약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밀란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이어간다면 맨유는 임대 혹은 이적을 통해 래시포드를 내보내는 작업에 몰두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래시포드는 팀에서 제외됐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은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3일 개인 SNS를 통해 '래시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사우디로의 이적에 관심이 없다고 알려졌다. 사우디행을 고려조차 하고 있지 않다'라고 래시포드의 의중을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