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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C밀란이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서 등장했다는 정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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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매각의 제일 큰 문제는 과연 어느 팀에서 래시포드 영입을 고려할 것인지였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가지고 있는 주급 괴물 중 하나다. 매주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원)이 통장에 꽂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연봉자다.
래시포드가 잘하고 있다면 어느 팀이라도 데려가겠지만 래시포드는 실력도 미달이지만 사생활 태도도 문제가 심각하다. 지금 아모림 감독이 대놓고 래시포드를 외면하는 것도 사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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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래틱은 "복잡한 상황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아모림 체제에서 래시포드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암울해 보인다는 점이다"며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상황에서 맨유는 아모림 감독 편이다. 돈값을 못해주는 선수를 남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맨유는 어떻게 해서든 래시포드를 데려가려는 팀을 찾으려고 노력 중인데 AC밀란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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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연봉 협상이다. 임대든, 완전 이적이든 래시포드의 연봉은 AC밀란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맨유가 연봉을 보조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처분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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