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본 선배는 이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을 직감했다.
|
오언은 지난 1일 개인 SNS를 통해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영입 의사를 분명히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입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리버풀과 계약 연장에 서명할 것이었다면 레알은 아마도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다. 비밀스러운 대화가 있었을 것이다. 엄청난 뉴스다'라며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미 레알로 향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것이라 주장했다.
|
버질 판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EPL,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하며 구단의 역사적인 선수로 남기에 충분한 길을 걷고 있다. 다만 판다이크에 이어 리버풀 차기 주장으로 거론되는 알렉산더-아놀드였음에도 지난해 여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기류가 바뀌었고, 이적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오언의 예상대로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미 레알 이적을 결정했을지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