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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페셜 원이 손흥민(32·토트넘)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 데려오고 싶은 3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페네르바체는 왼쪽 윙어가 필요하다. 이 자리를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으로 채워넣고 싶어한다'고 했다.
더 보이 홋스퍼는 '2015년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9시즌 동안 구단 역대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100골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PL에서 10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며 '토트넘은 아직까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고, 손흥민 측은 불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1월1일 전까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손흥민은 FA로서 타 팀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에 대한 공식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해외 팀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단,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이적료가 발생한다.
이 매체는 '미래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더로서 계속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년 8월 구단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즌 초반 부상과 싸우면서도 폼을 유지하고 있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관심은 손흥민 이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단, 손흥민 에이전트 측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 제안이 실현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