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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말 그대로 '대박'이다. 손흥민(토트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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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달,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불확실성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내용은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킹 토트넘 전 스카우터는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킹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에 대해 "이것은 서너 달 전에 해결됐어야 한다. 말이 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축구 경력을 쌓은 수준 높은 선수다. 팀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이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었을 것이다. 나라면 분명히 화가 났을 것이다. 그의 마음이 100% 여전히 토트넘에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손흥민이 행복한지 모르겠다. 손흥민이 팀에 몇 년이나 있었나. 그리고 그는 (합류) 첫 날부터 사실상 스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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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흥민은 전 세계의 주목 대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맨유(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놀라운 소식은 '옛 동료' 케인의 러브콜이다. 지난달 독일 언론 아벤트차이퉁은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동료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항상 경건한 소원을 바라는 시간이다. 이는 어린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케인은 구단 디렉터에게 작은 희망 목록을 보냈다. 그것은 그의 전 팀 동료 손흥민의 이름'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의 역사를 작성한 '영혼의 단짝'이다. 둘은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총 297경기를 함께 뛰었다. EPL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했다. EPL 역사상 최고의 콤비로 자리잡았다. 2위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 콤비의 36골을 훌쩍 뛰어 넘는다.
두 사람의 역사는 영원하지 않았다.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공격진을 이끌었다. 주장 완장까지 찬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17골을 기록했다.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수년 동안 토트넘에서 케인의 좋은 공격 파트너였다. 손흥민은 서른이 넘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흥미로울 것이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절대적인 프로 모델로 간주된다. 더욱이 바이에른 뮌헨에는 그의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도 있다. 손흥민은 EPL에서 뛰기 전에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곧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