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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초대박 가능!' 최대어 SON 진짜 해리 케인과 재결합하나, 또또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터졌다

김가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1 21:47


'FA 초대박 가능!' 최대어 SON 진짜 해리 케인과 재결합하나, 또또…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FA 초대박 가능!' 최대어 SON 진짜 해리 케인과 재결합하나, 또또…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말 그대로 '대박'이다. 손흥민(토트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유계약(FA)으로 얘기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을 보면 그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그 얘기를 들은 손흥민은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EPL 출범 뒤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의 레전드다.


'FA 초대박 가능!' 최대어 SON 진짜 해리 케인과 재결합하나, 또또…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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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당초 토트넘과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류가 바뀌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지난달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 계약 만료 뒤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토트넘은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지 않고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옵션을 활성화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했다.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0월 이후 팀의 내부 분위기"라고 말했다.

분노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달,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불확실성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내용은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킹 토트넘 전 스카우터는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킹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에 대해 "이것은 서너 달 전에 해결됐어야 한다. 말이 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축구 경력을 쌓은 수준 높은 선수다. 팀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이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었을 것이다. 나라면 분명히 화가 났을 것이다. 그의 마음이 100% 여전히 토트넘에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손흥민이 행복한지 모르겠다. 손흥민이 팀에 몇 년이나 있었나. 그리고 그는 (합류) 첫 날부터 사실상 스타였다"고 밝혔다.


'FA 초대박 가능!' 최대어 SON 진짜 해리 케인과 재결합하나, 또또…
사진=독일 언론 아벤트차이퉁 홈페이지 기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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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손흥민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트넘뉴스는 2025년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에 대한 논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는 6개월 안에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예정이다. 이제부턴 외국 팀과 협상을 할 수 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하지만 재계약 하지 않는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다음 행보에 대해 걱정할 것이다. 결국 토트넘은 1년 6개월 안에는 손흥민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을 2025년 이적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그가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해도 여전히 (이적 시장)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로 좌절했다. 다만, 그의 미래가 다음 시즌에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손흥민은 전 세계의 주목 대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맨유(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놀라운 소식은 '옛 동료' 케인의 러브콜이다. 지난달 독일 언론 아벤트차이퉁은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동료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항상 경건한 소원을 바라는 시간이다. 이는 어린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케인은 구단 디렉터에게 작은 희망 목록을 보냈다. 그것은 그의 전 팀 동료 손흥민의 이름'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의 역사를 작성한 '영혼의 단짝'이다. 둘은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총 297경기를 함께 뛰었다. EPL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했다. EPL 역사상 최고의 콤비로 자리잡았다. 2위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 콤비의 36골을 훌쩍 뛰어 넘는다.

두 사람의 역사는 영원하지 않았다.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공격진을 이끌었다. 주장 완장까지 찬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17골을 기록했다.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수년 동안 토트넘에서 케인의 좋은 공격 파트너였다. 손흥민은 서른이 넘었지만, 여러 부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흥미로울 것이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절대적인 프로 모델로 간주된다. 더욱이 바이에른 뮌헨에는 그의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도 있다. 손흥민은 EPL에서 뛰기 전에 독일 분데스리가를 경험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곧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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