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어머니가 근무하는 병원을 찾아 "엄마~"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선물을 건넸다. 어머니의 마지막 출근날이었기 때문. 키는 "36년이 빠르게 지나갔을 거다"라고 말했고 키의 선물을 본 어머니는 "너무 감동아니야?"라며 뭉클해했다.
키는 어머니가 책상을 정리할 때도 함께했다. 키 어머니는 키에게 "마지막 퇴근길을 아들과 같이해서 감격스럽다"라며 고마워했고 키는 "엄마가 더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경북대병원 제공
키는 지난달 30일, 어머니가 수간호사로 일했던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부해 훈훈함도 전했다.
한편 키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으며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