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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8일 열리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몽규 현 회장을 지지하기로 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정 회장에 대한 지지를 결정하기까지 내부적으로 다양한 검증 과정과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쳤다고 했다. 주요 검증지표도 공개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축구에 헌신할 검증된 경영능력과 축적된 경험 공약의 구체적 실현 가능성 협회의 인적쇄신과 직원을 서비스 마인드로 재무장시킬 강력한 의지 전문지도자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현장 애로 사항 반영 전체 축구인을 아우르는 포용적 인격과 협회장에 부합한 리더십 등을 검증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검증 결과, 정 회장 지지를 결정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더라도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아젠다에는 긴밀히 논의하고 기꺼이 협력하겠지만, 축구인의 열망과 기대를 저버리는 정책이나 결정에는 가차 없는 비판과 견제를 계속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