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SBS '나의 완벽한 비서'가 오늘(4일) 2회 방송에 앞서, 최연소 인사팀 과장에서 한지민의 비서가 된 이준혁의 뉴 오피스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럼에도 은호는 포기하지 않고 지윤을 밀착 케어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이어진 스틸컷에서도 엿볼 수 있듯, CFO 미애(이상희)에게 지윤이 선호하는 서류 정리 방법부터 커피 취향 등 꿀팁을 전수받아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완벽한 정리정돈 실력으로 지윤의 일정 및 서류를 정리하고, 그녀가 원하는 딱 맞는 온도의 커피를 가져다주기 위해 인파를 뚫고 가는 그의 모습에선 벌써부터 완벽한 비서의 자태가 엿보인다.
하지만,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을 보니 지윤의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아 보인다. 지윤은 은호가 직접 배달한 커피를 한 모금만 마시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시키고, '피플즈' 직원 모두가 좋아하는 그를 유일하게 탐탁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 급기야는 "우리 시간 낭비 그만하죠. 이런 쓸데없는 데 에너지 쓰는 거 딱 질색이라"고 차갑게 선을 긋는다. 송부장(송영규)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혀 억울하게 징계해고 된 탓에 갈 곳이라고는 없는 은호는 "대표님이 시키는 건 뭐든 지 다 잘할 자신 있습니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 과연 악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오피스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지 2회 방송에도 기대감이 차오른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 2회는 오늘(4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