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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베테랑 수비수' 카일 워커와 맨시티의 동행도 막을 내리고 있다.
상황이 좋지 않다. 맨시티는 최근 부진에 빠졌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부터 4연패했다. 노팅엄전에서 승리했지만, 말 그대로 '반짝'이었다.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기며 가까스로 웃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9승4무6패(승점 31)를 기록했다. 1위 리버풀(승점 45)과의 격차는 14점이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5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도 웃지 못한 이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500경기에서 362회 승리했다. 18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500번째 경기를 축하하는 좋은 선물을 선수들이 줬다. 우린 리그 우승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이미 기회가 없어졌다는 현실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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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