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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리그 3연패, 카라바오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4연패다.
1월에도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당장 맨유는 6일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과의 라이벌전, 13일 아스널과의 FA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자칫 연패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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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보니 강등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리그 14위로 처진 맨유(승점 22)는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와의 승점차가 7점에 불과하다. 1974~1975시즌 1부에 올라온 이후 50년간 단 한번도 강등된 적이 없는 맨유지만, 지금 같은 부진이 이어질 경우, 상황을 장담하기 어렵다. 아모림 감독이 해법을 찾지 못할 경우, 또 다른 변화를 택하기 쉽지 않은 맨유라 고민이 깊어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