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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회 아쉽다! 'PSG 왕자님' 이강인, 대포알 중거리 슛+67분 맹활약...'뎀벨레 결승골' PSG, 모나코전 1-0 승리→3년 연속 슈퍼컵 우승

이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6 03:26


득점 기회 아쉽다! 'PSG 왕자님' 이강인, 대포알 중거리 슛+6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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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회 아쉽다! 'PSG 왕자님' 이강인, 대포알 중거리 슛+6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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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이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AS 모나코와의 2024~20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 결승전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데지레 두에,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를, 중원은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엄 파초, 누노 멘데스가 자리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2024년 1월 4일에 열렸던 지난 트로페 데 샹피온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회 MVP를 차지한 바 있다.

모나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조르지 일레니케나, 2선에 엘리세 벤세기르, 미나미노 다쿠미,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자리했다. 3선은 데니스 자카리아,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카이우 엔리케, 무함마드 살리수, 틸로 케러, 반데르송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필리프 ?이 꼈다.


득점 기회 아쉽다! 'PSG 왕자님' 이강인, 대포알 중거리 슛+6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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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PSG가 강하게 모나코를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이 밀어준 패스를 하키미가 우측에서 그대로 낮고 빠른 패스로 중앙에 전달했다. 박스 정면에서 공을 곧바로 마무리한 뎀벨레의 슈팅은 그대로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 9분에는 ?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수비를 두에가 압박으로 공을 뺏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두에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PSG는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12분 좌측 전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그대로 박스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으나 케러가 빠른 커버로 차단했다. 전반 21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가 직접 박스 중앙으로 돌파 이후 시도한 왼발 슛이 ?의 손끝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에도 뎀벨레가 돌파 후 멘데스와의 2대1 패스로 박스 중앙에 진입했으나, 또 한 번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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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비티냐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이강인이 얻어낸 프리킥 장면에서 이강인이 직접 키커로서 박스 정면의 비티냐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비티냐는 곧바로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예리하게 구석으로 향했으나 골대를 조금 벗어나고 말았다. 이강인은 전반 35분에도 날카로운 전환 패스로 빈 공간의 두에에게 공을 전달하며, 상대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모나코도 반격 기회를 노렸다. 전반 43분 PSG 박스 안으로 올라온 공을 미나미노가 잡아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돈나룸마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이강인의 슈팅이 모나코를 놀라게 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박스 좌측 먼 곳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이 몸을 날렸고, 손끝에 걸리며 골대 위로 넘어갔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코너킥 이후 박스 침투로 공을 잡은 이강인이 다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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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PSG가 먼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하키미, 이강인을 거친 공이 좌측 뎀벨레에게 이어졌다. 뎀벨레는 박스 안 두에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두에의 슈팅은 제대로 힘이 실리지 못하며 ?에게 잡혔다.

모나코도 절호의 찬스를 날렸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박스 우측 반데르송이 자신에게 흐른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강력한 슈팅은 그대로 골대를 맞았다. 이어진 아클리우슈의 슈팅도 높게 뜨며 수비수들이 곧바로 걷어냈다.

모나코가 육탄 수비로 PSG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12분 역습에서 뎀벨레가 컷백 패스로 내준 공을 하키미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는데, 수비가 몸을 날려 차단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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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됐다. 후반 22분 이강인과 네베스가 빠지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파비안 루이스가 투입됐다.

하키미가 다시 기회를 노렸다. 후반 29분 뎀벨레와의 2대1 패스로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하키미는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 하키미의 슈팅을 손으로 막아냈다.

PSG가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의 크로스가 하무스에게 닿지 않고 흘렀으나, 뎀벨레가 빈 골대에 이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모나코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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