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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이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모나코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조르지 일레니케나, 2선에 엘리세 벤세기르, 미나미노 다쿠미,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자리했다. 3선은 데니스 자카리아,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카이우 엔리케, 무함마드 살리수, 틸로 케러, 반데르송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필리프 ?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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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도 반격 기회를 노렸다. 전반 43분 PSG 박스 안으로 올라온 공을 미나미노가 잡아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돈나룸마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이강인의 슈팅이 모나코를 놀라게 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박스 좌측 먼 곳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이 몸을 날렸고, 손끝에 걸리며 골대 위로 넘어갔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코너킥 이후 박스 침투로 공을 잡은 이강인이 다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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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도 절호의 찬스를 날렸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박스 우측 반데르송이 자신에게 흐른 공을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강력한 슈팅은 그대로 골대를 맞았다. 이어진 아클리우슈의 슈팅도 높게 뜨며 수비수들이 곧바로 걷어냈다.
모나코가 육탄 수비로 PSG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12분 역습에서 뎀벨레가 컷백 패스로 내준 공을 하키미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는데, 수비가 몸을 날려 차단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마르퀴뇨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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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미가 다시 기회를 노렸다. 후반 29분 뎀벨레와의 2대1 패스로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하키미는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 하키미의 슈팅을 손으로 막아냈다.
PSG가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의 크로스가 하무스에게 닿지 않고 흘렀으나, 뎀벨레가 빈 골대에 이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모나코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