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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계 대표 '도발남' 닐 모페(마르세유)가 이번엔 원소속팀을 '공격'했다.
이 게시글은 에버턴팬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4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한 에버턴은 승점 17로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레스터시티(승점 14)와는 3점차에 불과하다. 에버턴팬은 팀이 강등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한 에버턴팬은 "다음에 에버턴에서 뛸 때, 너는 욕 좀 먹겠다. 그게 너를 정말 짜증나게 할 거야"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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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페는 두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떠나 컵 포함 31경기에 출전 8골을 넣었다. 시즌 후 다시 에버턴으로 돌아간 모페는 이번엔 마르세유로 재임대를 떠났다. 올 시즌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평소 모페의 행실을 잘 아는 팬은 이번 '원소속팀 조롱'에 크게 놀라지 않았을 거다. 모페는 자신과 부딪혀 부상을 당한 선수를 조롱하고, 상대 선수의 세리머니를 조롱하는 행위를 일삼았다. 토트넘전에선 제임스 매디슨과 이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