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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마일맨' 손흥민(토트넘)도 지친 모습이다.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언해피'가 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추가, EPL 무대에서 68개의 도움을 쌓았다.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1992∼2004년 활약한 대런 앤더턴(67개)이었다. 손흥민이 이날 2개의 도움을 쌓으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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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언해피'까지 나왔다.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토트넘뉴스는 25일 '손흥민은 토트넘의 불확실성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내용은 아직 공식화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킹 토트넘 전 스카우터는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킹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에 대해 "이것은 서너 달 전에 해결됐어야 한다. 말이 되지 않는다. 토트넘에서 축구 경력을 쌓은 수준 높은 선수다. 팀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이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었을 것이다. 나라면 분명히 화가 났을 것이다. 그의 마음이 100% 여전히 토트넘에 있는지 궁금하다. 현재 손흥민이 행복한지 모르겠다. 손흥민이 팀에 몇 년이나 있었나. 그리고 그는 (합류) 첫 날부터 사실상 스타였다"고 분노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맨유(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