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을 향한 토트넘의 황당 계획에 구단 레전드도 혀를 내둘렀다.
손흥민은 올 겨울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토트넘과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류가 바뀌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 사이 손흥민을 향한 전 세계 '빅 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맨유(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
|
|
|
특히 손흥민은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EPL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추가, EPL 무대에서 68개의 도움을 쌓았다.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선수는 1992∼2004년 활약한 대런 앤더턴(67개)이었다. 손흥민이 이날 2개의 도움을 쌓으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뉴스는 '손흥민은 계약 처리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구단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는 손흥민의 미래가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반영되지 않았다. 그가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가까운 미래를 정리하는 것이 빠르고 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