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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떠난 후 인생이 달라졌다.
레알의 상대는 2024년 북아메리카 챔피언스컵에서 우승한 파추카였다.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레알은 최정예 명단을 꾸려 임했다.
레알은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부터 시작된 공격이 주드 벨링엄을 거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연결됐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박스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골키퍼를 농락한 다음, 킬리안 음바페에게 넘겨줬다. 음바페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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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토트넘에서도 맹활약했지만 우승을 노려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레알 이적 후 탈트넘 효과가 터지면서 우승 트로피를 거의 매년 차지하고 있다. 2018년에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기도 했다.
모드리치의 탈트넘 효과는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이미 레알 역사상 최고령 출전자 기록을 가지고 있는 모드리치지만 아직까지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의 성적에 따라서 트로피 30개까지도 가능할 모드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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