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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
첼시가 지난해 1월에 무려 1억유로(약 1509억원)를 들여 영입한 무드릭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영국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무드릭이 지난 10월에 제출한 도핑테스트 샘플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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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이던 무드릭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 중 스피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발을 갖고 있다. 이를 앞세워 공격의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받았다. 첼시가 아스널과 경쟁 끝에 1억유로를 내지르고 무드릭을 데려온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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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역시 벤치 멤버로 밀려나버렸다. 이런 상황에 금지약물 복용의혹까지 나왔다. 사실로 드러나면 무드릭 뿐만 아니라 첼시에도 큰 데미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무드릭은 SNS를 통해 'FA에 제공한 도핑샘플에서 금지약물이 포합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나는 고의로 금지약물을 사용하거나 규칙을 어긴 적이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기 위해 구단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첼시 역시 성명서를 발표했다. 첼시 측은 '최근 FA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도핑테스트에서 무드릭에 대해 이상 소견이 발견돼 연락을 받았다'면서 '선수와 구단 모두 FA의 검사 프로그램을 전격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재검사 결과에서 무혐의 판정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