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또 경기장에서 사라졌다.
경합에서도 홀란은 문제였다. 그라운드 경합에서는 4번 싸워 겨우 1번 이겼고, 공중볼도 자신보다 키가 한뼘은 더 작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타깃으로 삼았는데 3번 이기고 2번 패배했다. 홀란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전혀 이용하지 못한 셈이다.
|
극심한 부진이 아닐 수 없다. 맨시티가 팀적으로 무너지자 홀란은 그저 평범한 스트라이커로 전락했다. 맨시티가 부진에 빠진 11경기의 흐름 중 홀란은 10번이나 선발 출장했다. 10번의 선발 기회 중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나머지 맨시티 공격수들이 더욱 처참한 기록이지만 홀란다운 스텟도 아니다.
|
그런 역할에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되었지만 팀이 부진하자 한계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좋은 패스가 오지 않으면 득점하지 못하고, 팀이 밀리고 있을 때는 경기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2억 유로(약 3,020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답지 않은 경기력이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은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 시즌에도 약점에 대한 개선이 전혀 안된 모습이다. 홀란 스스로 반등의 계기를 찾을 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아 더 큰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