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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경기력 부진과 함께 큰 질타를 받았던 사생활 루머에서 벗어났다.
영국의 더선은 1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스타 음바페는 성폭행 수사가 진행된 지 몇 주 만에 증거 부족으로 수사가 종결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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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음바페가 해당 클럽 방문 이후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스웨덴의 엑스프레센은 '음바페가 스웨덴 방문 이후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라며 '음바페는 낮은 수준의 의심과 함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범죄는 10월 10일 발생했고, 이틀 후에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가짜 뉴스다'라고 대응하며 '마치 우연한 일처럼 청문회 전날 이런 일이 발생했다. 너무 예측 가능하다'라며 이번 소문이 자신과 PSG 사이의 미지금 임금 법적 갈등 청문회를 앞두고 벌어진 루머라고 지적했다. 이후 수사가 진행됐고, 결국 음바페에게는 어떠한 혐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음바페는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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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음바페에 대한 조롱이 담긴 글과 영상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음바페의 결정력을 지적하는 영상들과 함께, 일부 팬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라", "춤이나 추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아닌 에당 아자르의 길을 걷고 있다"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음바페를 괴롭히던 논란 중 하나가 수사 종결로 마무리됐다. 음바페가 이러한 사건들을 모두 이겨내고 반등할 수 있을지도 많은 레알 팬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