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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턴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주장이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논란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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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르미나는 웨스트햄에 패한 후 난투극을 벌였다. 그는 경기 후 웨스트햄 선수 보웬과 악수를 나누던 중 그를 땅으로 밀치며, 분노를 표출했고, 이를 본 팬들은 격분했다. 르미나는 처음에 보웬과 악수를 거부했고, 보웬은 이를 따졌다. 그러자 그는 보웬을 밀쳤다. 곧바로 팀 동료들이 르미나를 말렸지만, 몇 분 동안 난투극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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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으로서 르미나의 행동은 팬들에게 좋아 보일 수 없다. 팀이 3연패로 무거운 분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다독이는 모습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최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첼시전 역전패 이후 "나를 비난해라"라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팬들은 르미나의 행동에 대해 SNS를 통해 "그는 주장을 맡기에 너무 감정적이다", "완장을 뺏어야 한다", "르미나는 불안정하고 주장에 적합하지 않다. 이런 모습이 그 신호다"라고 비판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