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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원팀이 된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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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기록한 승점은 역대 동남아 국가 월드컵 예선전에서 기록한 최고 승점이다.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승점 6점을 적립하며 2022년 카타르월드컵 당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이 중국을 꺾고, 일본과 비긴 후 기록한 1승1무8패(승점 4) 기록을 뛰어넘었다.
월드컵 3차예선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3, 4위는 4차 예선을 거쳐 월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FIFA 랭킹 130위 인도네시아가 FIFA 랭킹 59위 사우디아라비아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한 후 신 감독은 구단 미디어와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모든 공을 팬과 선수들에게 돌렸다. "먼저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선수들이 원팀이 된 덕분에 이런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면서 "여기 오신 팬들의 엄청난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걸 분명히 느꼈다. 앞으로 홈에서 2경기가 남았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