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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역전 우승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성남은 4-3-3으로 나섰다. 후이즈-이중민-신재원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류준선, 국관우, 박광일이 자리했다. 포백은 김훈민-정승용-조성욱-정원진이 이뤘다. 유상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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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 변경준이 아크 정면서 수비 한명을 제친 후 슈팅했다. 떴다. 37분 이랜드가 아쉬운 기회를 날렸다. 박민서가 오른쪽서 올려준 코너킥이 김오규 머리에 맞았다. 골문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유상훈이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42분 박민서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볼을 슈팅했다. 골대를 넘어갔다. 43분에는 채광훈이 오른쪽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재민이 멋진 헤더로 연결했다. 살짝 빗나갔다.
시종 밀리던 성남은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코너킥을 정승용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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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공세를 계속됐다. 10분 서재민의 슈팅은 떴다. 15분 성남이 교체했다. 국관우와 신재원을 빼고 김정환과 장영기를 넣었다. 16분 이중민이 아크 정면에서 터닝 슈팅을 했지만, 약했다. 17분 이랜드가 조영광을 빼고 몬타뇨를 넣었다.
18분 카즈키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은 유상훈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25분 성남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코너킥이 뒤에 있던 후이즈에게 연결됐다. 후이즈가 헤더로 중앙으로 보냈고, 김정환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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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두 명을 교체했다. 32분 정재민과 카즈키를 빼고 김신진과 박창환을 넣었다. 41분에는 변경준을 빼고 브루노 실바를 투입했다. 42분 성남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로빙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이중민이 발리 슈팅을 했다. 약했다. 43분에는 이중민의 로빙 패스가 뛰어들던 후이즈에게 연결됐다. 후이즈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왔다.
추가시간 성남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결국 승부는 이랜드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