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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를 다시 한번 노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부임 후부터 줄곧 자이르에메리에게 출전 기회를 주며 기용 중이고, 자이르에메리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우측 풀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성장 중이다. 이강인과는 포지션 경쟁자와 동료로서 함께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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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이적료는 레알 역사상 가장 비싼 영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며, 레알 역대 최고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800억원)에 첼시에서 합류한 에당 아자르다. 자이르에메리가 레알로 향하면 이번 여름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의 발자취를 따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레알의 제안에 정말로 PSG가 판매를 고려할지는 미지수다. PSG는 음바페 이적 이후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단단한 스쿼드를 구성하길 원한다고 알려졌으며, 자이르에메리도 계획의 핵심 중 한 명이다. 또한 자이르에메리는 지난 4월 PSG와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기에 협상은 더 어려울 수 있다. 팀토크는 '이번 영입 계획은 레알도 해내기 힘든 공격처럼 보인다'라며 레알로서도 쉽지 않은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레알은 자이르에메리 외에도, 내년 여름까지 플로리안 비르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대형 선수들을 여러 명 영입해 '갈락티코 3기'에 어울리는 엄청난 선수단을 꾸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