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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0월 A매치 2연전이 끝나자마자 쉴 틈도 없이 출장길에 올랐던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돌아왔다. 그는 17일 김동진 코치와 함께 출국해 유럽과 중동에서 뛰고있는 해외파들을 점검한 후 28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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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는 없다. 11월, 2024년 마지막 A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원정 2연전이다. 홍명보호는 11월 14일(이하 한국시각)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 B조 5, 6차전을 치른다.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전의 경우 '중립 지역'인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 10일 요르단을 침몰시킨 바로 그 경기장에서 다시 일전을 갖는다. 홍 감독의 시계도 다시 빨라지고 있다. 그는 11월 4일 원정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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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통증이 재발했다. 손흥민은 25일 UEL AZ알크마르(네덜란드)전에 이어 27일 EPL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팰리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100% 컨디션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상 장기화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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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 손흥민과 직접 소통 끝에 승선과 제외를 결정했다. 선수 보호에 최대한의 주안점을 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햄스트링 부상은 무리하면 더 큰 화를 초래할 수 있다.
손흥민이 합류가 쉽지 않을 경우 홍 감독은 또 한번 '플랜 B'를 가동해야 한다. 그는 10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세대교체의 희망을 봤다. 2000년대생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배준호 오현규 등이 공력라인의 전면에 다시 설 수 있다. 2006년생 '고등윙어' 양민혁(강원)의 재발탁 여부도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