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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매번 시간을 끌려고 하는 아스널의 사고방식이 걱정돼."
이날 경기로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승점 18)과 리버풀(승점 22) 모두 웃지 못했다. 맨?箏 전날 엘링 홀란의 결승골로 사우스햄턴을 1대0으로 잡고 승점 23으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팽팽한 경기 속 아스널의 시간 끌기가 도마에 올랐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아스널의 노골적인 플레이에 욕설을 하며 격분했다. 결국 앤서니 테일러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경기 후 슬롯 감독은 "그들은 너무 자주 그라운드에 누웠다. 물론 축구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아스널은 볼소유권을 잃을때마다 넘어졌다"고 했다.
실제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 시즌 EPL 팀들 중 가장 많은 시간 지연을 하는 팀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