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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선수의 다리 아래쪽에 충분한 접촉이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14위로 순위가 또 내려갔다. 텐 하흐 감독 체체에서 최근 8경기 동안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런데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또 강력한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이번 시즌에 세 번이나 불리한 판정이 나왔다. 우리가 페널티킥을 허용하게 되는 방식은 매우 불공평하고,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전에 VAR은 명백한 실수에만 개입된다고 했는데, 오늘은 현장의 명백한 실수가 아니었다"며 VAR에 의한 페널티킥 판정이 잘못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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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경기 후 반발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당초 주심의 판정이 크게 잘못된 게 아니었는데, VAR이 개입해 불리한 상황으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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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상세한 공식 설명은 결국 EPL 사무국 측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의 불평을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졸지에 불평만 하는 패자가 되어 버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