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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드로그바-램파드' 맹활약!→'잭슨 6호골+팔머 7호골 폭발' 첼시, 뉴캐슬전 2-1 승리...리그 4위 등극

이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4-10-28 00:59


'NEW 드로그바-램파드' 맹활약!→'잭슨 6호골+팔머 7호골 폭발' 첼…
사진=첼시 트위터 캡처

'NEW 드로그바-램파드' 맹활약!→'잭슨 6호골+팔머 7호골 폭발' 첼…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가 뉴캐슬을 잡으며 올 시즌 4위 경쟁의 확실한 후보 중 한 명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첼시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홈팀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니콜라 잭슨, 2선에 노니 마두에케, 콜 팔머, 페드루 네투가 자리했다. 3선은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로 라비아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리스 제임스, 웨슬리 포파나, 리바이 콜윌, 말로 귀스토가 구성했다. 골문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지켰다.

원정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리톱에 하비 반스, 알렉산다르 이사크, 미겔 알비론이 출전했다. 중원은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가 나섰다. 포백은 루이스 홀, 댄 번, 파비앙 셰어, 발렌티노 리브라멘토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NEW 드로그바-램파드' 맹활약!→'잭슨 6호골+팔머 7호골 폭발' 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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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시작부터 첼시가 선제골을 골망을 흔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다만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전반 4분 잭슨이 하프 라인 정면에서 탈압박 이후 침투 패스를 통해 팔머에게 공을 전달했다. 팔머는 공을 잡고 그대로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다만 VAR 판독 결과 팔머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며 취소됐다.

뉴캐슬을 위협하던 첼시는 역습을 통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8분 첼시 박스 근처에서 걷어낸 공을 팔머가 날카로운 스루 패스로 수비 뒷공간으로 공을 밀어줬다. 이를 잡은 네투가 순식간에 뉴캐슬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수비 태클까지 피하며 침착하게 문전 앞 잭슨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잭슨은 공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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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실점 이후 뉴캐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이사크가 직접 돌파 이후 올린 크로스를 반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 걸렸다. 이후 토날리의 패스를 받은 알미론의 감아차기도 그대로 산체스에게 잡혔다.

첼시 골문을 두드린 뉴캐슬도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셰어의 패스를 시작으로 공격을 전개한 뉴캐슬은 토날리와 반스를 거친 공이 홀에게 흘렀고, 홀의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쇄도한 이사크에게 전달됐다. 이사크는 그대로 밀어넣으며 첼시 골문을 갈랐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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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먼저 득점을 터트린 팀은 첼시였다. 후반 2분 전방 압박을 통해 역습을 전개한 첼시는 팔머가 공을 잡고 전진했다. 팔머는 직접 박스 좌측으로 진입해 왼발 슛으로 그대로 뉴캐슬 골문 구석을 찔렀다.

뉴캐슬도 동점을 위해 분전했다.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아크 좌측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셰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그대로 골문을 벗어났다.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30분 이사크가 수비가 넘겨중 롱볼을 받는 과정에서 콜윌까지 밀어내며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사크는 이후 산체스 키퍼까지 제치며 기회를 잡았고, 주변 동료에게 공을 넘겼더라면 득점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머뭇거리는 사이 수비가 따라붙으며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공을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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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격차를 벌리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내준 공을 팔머가 미하일로 무드리크에게 연결했다. 무드리크는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했으나,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가 상대 실수로 기회를 잡을 뻔했다. 후반 45분 은쿤쿠가 박스 안에서 번의 파울을 유도하며 먼저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심이 VAR 판독까지 거친 결과 페널티킥이 다시 번복되며 아쉽게 추가골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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