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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가 뉴캐슬을 잡으며 올 시즌 4위 경쟁의 확실한 후보 중 한 명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원정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리톱에 하비 반스, 알렉산다르 이사크, 미겔 알비론이 출전했다. 중원은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가 나섰다. 포백은 루이스 홀, 댄 번, 파비앙 셰어, 발렌티노 리브라멘토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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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골문을 두드린 뉴캐슬도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셰어의 패스를 시작으로 공격을 전개한 뉴캐슬은 토날리와 반스를 거친 공이 홀에게 흘렀고, 홀의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쇄도한 이사크에게 전달됐다. 이사크는 그대로 밀어넣으며 첼시 골문을 갈랐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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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먼저 득점을 터트린 팀은 첼시였다. 후반 2분 전방 압박을 통해 역습을 전개한 첼시는 팔머가 공을 잡고 전진했다. 팔머는 직접 박스 좌측으로 진입해 왼발 슛으로 그대로 뉴캐슬 골문 구석을 찔렀다.
뉴캐슬도 동점을 위해 분전했다.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아크 좌측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셰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으나 공은 그대로 골문을 벗어났다.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30분 이사크가 수비가 넘겨중 롱볼을 받는 과정에서 콜윌까지 밀어내며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사크는 이후 산체스 키퍼까지 제치며 기회를 잡았고, 주변 동료에게 공을 넘겼더라면 득점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머뭇거리는 사이 수비가 따라붙으며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공을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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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상대 실수로 기회를 잡을 뻔했다. 후반 45분 은쿤쿠가 박스 안에서 번의 파울을 유도하며 먼저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심이 VAR 판독까지 거친 결과 페널티킥이 다시 번복되며 아쉽게 추가골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