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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안양이 충북청주를 꺾고 다이렉트 승격에 성큼 다가섰다.
안양은 이번 시즌 세 경기를 남긴 가운데 승점 60점을 쌓아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충남아산을 승점 6점 차이로 따돌려 우승이 눈앞이다.
경기 후 김정현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청주가 까다로운 팀이라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라운드도 좋지 않아서 걱정했다. 그래도 골이 터져서 생갭다 수월하게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력적인 고통에 대해서는 "그냥 어려움은 없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다 쏟아붓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서 "작년에 제가 팬들께 1부리그에 있어야 하는 팬들이라고 말씀드렷다.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올해는 꼭 약속을 지키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