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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런던의 왕'은 역시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FK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부상했다. 그는 선발로 나섰지만 우측 허벅지쪽에 이상을 느끼며 후반 23분 교체아웃됐다. 경기 뒤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어진 맨유, 페렌츠바로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0월 A매치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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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니가 뽑은 베스트11 최고의 공격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크리스 우드(노팅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엔 파쿤도 부오나노테(레스터 시티), 커티스 존스(리버풀), 마리오 르미나(울버햄턴)가 선정됐다. 수비수는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 마이클 킨(에버턴), 조엘 벨트만, 애슐리 영(이상 브라이턴)이 뽑혔다. 베스트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 빌라)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