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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의 올 시즌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21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아스널이 퇴장 문제를 갖고 있나-이는 그들의 타이틀에 영향을 미칠까'라는 제목을 기사를 내보냈다. 아스널의 퇴장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올 시즌 승리하지 못한 3경기에서 모두 퇴장이 나왔다. 이 경기들에서 7점이나 잃었다. 다시 말해 한명 적게 치른 경기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아르테타 감독은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사고"라고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으려면 반드시 11명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8경기에서 세 번이나 자멸했다. 어리석은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BBC는 아스널의 너무 많은 퇴장이 타이틀 레이스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과거 사례를 언급했다. 올 시즌 포함, 지난 10번의 시즌에서 퇴장을 3회 이상 받고 우승한 사례는 2015~2016시즌 '동화' 레스터시티가 유일했다. 레스터시티는 그 시즌 3번의 레드카드를 받았다. 4연패에 성공한 맨시티는 2023~2024시즌 2번, 2022~2023시즌 1번, 2021~2022시즌 2번, 2020~2021시즌 2번 밖에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