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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 일말의 기대감마저 사라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2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이 팀내 최고선수인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는 데 얼마 만큼의 비용이 들어가는 지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부상을 딛고 웨스트햄 전에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계약 기간 이후에는 작별을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팀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은 아니다. 손흥민과의 인연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손흥민이 떠난 뒤에 그 자리를 메울 선수를 찾고 있다. 마이키 무어와 윌손 오도베르, 양민혁 등 젊은 윙어들을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대거 영입한 것도 이런 목적의 일환이다. 하지만 여전히 추가적으로 윙어 영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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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가정 아래 가장 확실한 대안을 찾고 있다는 뜻이다. 바이노-기튼스도 역시 토트넘이 딱 좋아하는 '어린 특급 유망주'에 속한다. 이제 만 20세로 이번 시즌에 벌써 4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끊임없이 사인을 주고 있다. '손흥민의 시대는 이제 곧 끝났다'는 사인이다. 손흥민은 애정을 줬지만, 토트넘은 비즈니스 관계로만 생각한 결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