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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토 히로키가 바이에른 뮌헨에 데뷔하는 순간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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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초기부터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 히로키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건 사실이지만 그 여파로 인해서 데 리흐트가 정리됐기 때문이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팬들로부터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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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키는 재활 훈련하면서 구단 내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독일 스포트르 빌트는 지난 11일 "히로키가 드디어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이달 말이 되기 전에 바이에른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히로키는 재활하는 과정에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히로키 복귀가 바이에른의 다른 동료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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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키가 돌아올 수 없다면 바이에른은 우파메카노가 빠르게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길 바랄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사소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현재 개인 훈련은 가능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다음 경기에서 뛸 수 없다면 바이에른은 김민재 옆에 에릭 다이어를 배치해야 한다. 발이 느리고, 수비 범위가 좁은 다이어라 공격적인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의 전술을 100%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