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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리더십을 가졌다고 평가받던 조던 헨더슨은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제안받았다.
헨더슨은 선더랜드에서 태어나 선더랜드에 성장해 1군 데뷔까지 성공한 성골 유스였다. 헨더슨이 선더랜드에 있을 때만 해도 선더랜드는 EPL 터줏대감과도 같은 구단이었다. 선더랜드에서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헨더슨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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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으로 이적해 선더랜드의 꿈에 함께 동참할 것인지 아니면 아약스에서 뛰면서 네덜란드 리그 평정과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릴 것인지는 헨더슨 선택에 달렸다.
어떤 선택을 하든 헨더슨은 사우디로 이적하면서 커리어가 꼬인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경기 외적으로도 칭찬받던 선수였지만 이제는 잉글랜드 팬들에게도 야유를 당하는 선수다. 선더랜드로 복귀한다고 해도 야유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