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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폴 포그바가 돌아올 예정이다. 복귀 구단은 유벤투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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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문제까지 터지며 포그바에 대한 여론은 바닥을 찍었다. 지난 2023년 9월 유벤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오늘 미드필더 폴 라빌레 포그바가 2023년 8월 20일 실시된 도핑 테스트에서 불리한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탈리아 국가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잠정적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음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당시 포그바에게 검출된 약물은 테스토스테론이었다. 이는 세계반도핑기구에 의해 금지된 동화작용 스테로이드로 특히 프로스포츠에서는 당연히 금기시되는 금지 약물이다. 결국 포그바는 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NADO Italia)로부터 4년 출장 정지 징계라는 철퇴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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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복귀가 다가오며 그의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마르세유가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풋볼이탈리아는 '포그바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르세유가 포그바 측과 회담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 포그바와 마르세유 사이에 초기 협상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포그바는 로베르트 데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르세유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 알나스르 등도 포그바의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