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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복귀가 임박했다. 토트넘 스카우트 출신 축구전문가는 손흥민이 A매치에 출전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했다.
킹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흥민이 곧 회복될 것 같다는 점"이라고 기대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로파리그 1라운드 카라바흐 FK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승기를 잡은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 주저앉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맨유 원정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뒤 페렌츠바로시 원정 경기도 2대1로 이겼다. 다만 브라이턴전은 2대3으로 졌다. 토트넘은 손흥민 자리에 티모 베르너를 기용했다. 베르너는 골 결정력 한계를 드러내며 손흥민 공백을 실감케 했다.
킹은 "손흥민의 복귀는 포스테코글루에게 큰 도움이 된다. 그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것은 현명했다.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누구든 부상이 있을 때 그렇게 많이 여행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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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이어서 "손흥민은 런던에 남았기 때문에 아마도 일주일 정도 회복이 빨라졌을 것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A매치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위주로 훈련을 재개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훈련 모습에서 히샬리송은 드디어 공을 만지며 야외 운동을 시작한 것이 포착됐다. 손흥민과 오도베르는 보이지 않았다. 아직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일단 손흥민이 19일 웨스트햄전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풋볼팬캐스트는 11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선수를 1월에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손흥민이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은 낮다.
다만 토트넘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조항을 발동하면 손흥민을 2026년 여름까지는 잡아둘 수 있다.
토트넘은 이미 올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대비했다.
왼쪽에 윌슨 오도베르와 마이키 무어, 양민혁까지 10대 자원을 3명이나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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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팬케스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요한 랑게 기술디렉터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선수로 에스파뇰 윙어 하비 푸아도를 찍었다고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26세의 푸아도는 에스파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3~2024시즌 이후 20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8월말 경기에서 푸아도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월 이적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