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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루이스 디아즈, 프랭크 리베리보다 손흥민이지!"
리버풀 에이스 루이스 디아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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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즈, 손흥민?"이라는 질문에 그릴리시는 거침없이 "손흥민!"을 외쳤다.
그릴리시는 디아즈는 물론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프랭크 리베리보다도 손흥민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더부트룸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뛰어온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고 그릴리시가 손흥민의 빅팬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썼다.하지만 이상형 월드컵 결승, 최종 선택에선 망설임 끝에 다른 선수를 택했다. "손흥민, 에덴 아자르?"라는 질문에 "아자르!"를 외쳤다.
토트넘 팀 동료가 될 뻔했던 그릴리시가 손흥민의 빅팬이라는 사실은 흥미롭다. 그릴리시는 2018년 토트넘의 계약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계약이 무산됐고 이후 애스턴빌라의 승격을 이끈 후 1억파운드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 손흥민과 그릴리시가 손발을 맞추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었다.
그릴리시가 토트넘 캡틴 손흥민을 칭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릴리시는 몇 년 전에도 손흥민의 크로스 능력을 극찬한 바 있고, 손흥민을 상대한 후 "위험한 선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0월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 2연전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폭풍재활중이다. 현지 언론을 통해 다음주중 훈련장에 복귀, 19일 안방에서 펼쳐질 웨스트햄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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