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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은 어디갔지?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공개한 최신 훈련 이미지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런던은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중단 상태이지만 토트넘의 훈련까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2024~2025시즌 두 번째 A매치 브레이크가 다가왔다. 토트넘의 많은 선수가 전 세계의 각 국가로 떠났다. 많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대비해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풋볼런던은 '지난 7라운드 브라이턴 원정(2대3패)에 결장한 선수 중에 히샬리송과 손흥민을 주목할 만했다. 히샬리송은 8월 에버턴을 상대로 4대0으로 이긴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두 경기 25분 뛰었다. 부상 때문에 히샬리송은 자주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풋볼런던은 히샬리송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면서 경기 수가 꽤 늘어났다.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지만 혼자서 다 뛸 수는 없다.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는 솔란케를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다 히샬리송이 경기에 꾸준히 나갈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조명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최근 훈련 이미지를 보면 히샬리송은 체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은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1군 선수들과 떨어져서 훈련하는 모습이다. 여러 가지 달리기 훈련으로 체력을 키우고 있다. 긍정적인 신호 중 하나는 히샬리송이 공을 다루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히샬리송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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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토트넘이 공개한 이미지에 손흥민과 윌슨 오도베르는 밖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각자 부상을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오도베르는 아직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일단 손흥민이 19일 웨스트햄전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풋볼팬캐스트는 11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선수를 1월에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손흥민이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은 낮다.
다만 토트넘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조항을 발동하면 손흥민을 2026년 여름까지는 잡아둘 수 있다.
토트넘은 이미 올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대비했다.
왼쪽에 윌슨 오도베르와 마이키 무어, 양민혁까지 10대 자원을 3명이나 영입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손흥민 대체자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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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선수로 에스파뇰 윙어 하비 푸아도를 찍었다고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26세의 푸아도는 에스파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3~2024시즌 이후 20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8월말 경기에서 푸아도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월 이적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