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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페인은 순식간에 발롱도르급 선수 2명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
로드리는 실력으로는 현재 전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세계 최고의 팀인 맨체스터 시티에서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2022~2023시즌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지위를 얻었고, 유로에서도 자신의 명성을 입증해냈다.
스페인의 유로 정상을 이끈 두 선수는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드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으며, 카르바할 역시 최상위 후보군에 포함됐다.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으로 기울고 있지만 로드리와 카르바할의 지난 시즌 활약은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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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2주 사이에 핵심 전력 2명이 동시에 이탈했다. 한국으로 치면 황인범과 설영우가 동시에 장기간 이탈하는 셈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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