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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토트넘 핵심 수비수인 페드로 포로는 토트넘에서 만족하고 있지만 언제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떠날 준비가 된 선수다.
포로는 토트넘 생활에 대해서 "난 1년 반 동안 4백에서 뛰면서 매우 편안해졌고,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난 원래 항상 5백에서 뛰었다. 지금의 상황을 즐기면서 새로운 걸 배우고 있다. 이제 토트넘에 정착했고 괜찮다.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해 항상 준비해야 한다. 이제 나는 더 집중하고 편안해졌다"며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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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는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에 다른 빅클럽들과 종종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등 여러 빅클럽이 포로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포로는 레알 이적설에 대해서 "날 흥분시키는 소식이지 않은가. 레알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랑스럽다"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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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람인 포로에게 마드리드는 행복의 도시였다. 유년 시절부터 포로는 마드리드에서 좋은 추억이 많은 선수였다. "난 항상 마드리드를 사랑했다. 지난 휴가도 마드리드에서 보냈다. 내가 사랑하는 도시다"며 마드리드 도시 자체에 대한 애정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