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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 카슬리 잉글랜드 감독 대행이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
카슬리 감독은 이 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카슬리는 케인을 대신할 포워드를 쓰는 대신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워 펄스나인을 구사했다가 낭패를 봤다.
BBC는 '차라리 안전하게 플레이를 했다면 용서를 받을 수 있었다. 대신 카슬리는 용감함과 무모함 사이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스릴 넘치는 공격적인 게임 플랜을 세워 모든 것을 공중에 집어던졌다. 그리스에 1대2로 굴욕적으로 졌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BBC는 '주장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카슬리는 도미닉 솔란케나 올리 왓킨스를 대신 쓸 수 있었지만 주드 벨링엄, 필 포든, 콜 파머, 앤서니 고든, 부카요 사카 등 공격적인 재능을 팀에 포함시켰다. 카슬리의 실험 결과는 형편없는 엉망진창이었다. 수비적으로도 혼란스럽고 엉망진창이었다'고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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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카슬리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의 후임자로서 방해받지 않고 대관식에 임할 것처럼 보였는데 그리스전 패배가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것은 심각한 실수였다. 그리스는 웸블리에서 10번 만에 처음으로 이겼다. 그리스는 2005년 9월 북아일랜드(116위) 이후 잉글랜드를 이긴 가장 낮은 순위(48위)의 팀이 됐다'고 굴욕적인 기록을 설명했다.
카슬리는 "내가 해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다른 것을 시도해 보자는 것이었다. 저는 그 일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지겠다. 전적으로 내 생각이었다.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시도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BC는 '주드 벨링엄이 가짜 9번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필 포든은 움직일 공간을 찾기가 어려웠다. 콜 팔머는 완전히 어울리지 않는 더 깊은 역할을 맡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고든과 사카는 측면에서 효과가 없었다. 데클란 라이스는 수적으로 열세에 몰려 떠돌았다. 잉글랜드는 소유권을 빼앗기면서 계속 넓게 열렸다. 그리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며 냉정하게 분석했다.
잉글랜드는 14일 핀란드와 일전을 펼친다. BBC는 '카슬리의 불운한 도박은 위험이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다시 그렇게 위험한 게임을 할 가능성이 낮다'며 카슬리가 보수적인 운영을 되돌아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