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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는 이번 시즌 패스 실력도 상당하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의 비판은 틀렸다.
그 중심에 있던 인물이 마테우스였다. 마테우스는 김민재의 빌드업 안정감을 매우 강하게 꼬집었다. 그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플레이하는 건 불가능하다. 바이에른은 수비에서 나폴리가 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싶지 않지만 김민재한테는 필요한 일정 수준의 안정적이고, 명확하고, 빠른 패스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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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테우스가 비판했던 경기 후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환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바이에른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최근 김민재를 향한 비판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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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부터는 김민재와의 격차가 매우 컸다. 조르당 르포르(앙제)가 224회로 전체 4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214회로 5위에 자리했다.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마누엘 아칸지(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세계적인 센터백들도 김민재의 기록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김민재가 패스 실력이 부족하고, 안정감이 떨어지는 센터백이었다면 절대로 이런 기록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