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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현재 이강인보다 프랑스 리그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미드필더는 없다.
이강인의 순위가 더욱 놀라운 점은 최상위권 선수 중 유일한 미드필더였다는 점이다. 전체 1위와 5위는 수비수, 2위와 3위는 윙어로 분류되는 선수였다. 이강인만 유일하게 중앙 미드필더였다. 프랑스 리그 어떤 중앙 미드필더보다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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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득점력도 상승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3골을 넣었던 선수가 7경기 만에 3골을 터트렸다. 도움이 없어 아쉽지만 이강인의 문제는 아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가장 창의적인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기회 창출 리그 전체 3위에 올랐으며 90분당 기회 창출로 보면 리그 전체 1위다. 동료들이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아먹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PSG 동료들의 골 결정력이 살아나면 도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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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위는 LOSC 릴에서 활약 중인 윙어인 에돈 제그로바다. 3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평점 7.8점으로 이강인보다 조금 더 앞선 기록이었다. 리그 전체 5위는 AS 모나코의 핵심 수비수로 떠오른 틸로 케러다. 센터백이 리그 5경기 동안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평점 7.56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