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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카이 하베르츠가 불과 한 시즌이 좀 넘는 시간 만에 자신을 둘러싼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걱정은 현실이 되는 듯했다. 하베르츠는 아스널 이적 이후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중원과 공격 어느 자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하베르츠의 자신감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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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의 활약에 과거 토트넘, 맨유, 풀럼에서 뛰었던 베르바토프도 응답했다. 베르바토프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EPL 구단 소속으로 통산 122골을 넣은 레전드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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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당시만 해도 미운 오리 취급을 받았던 하베르츠가 불과 한 시즌 만에 아스널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백조로 성장한 하베르츠의 활약이 얼마나 이어질지도 올 시즌 아스널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