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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뤄낸 한국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두 사례는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역사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했다. 그 전까지 월드컵은 유럽과 남아메리카 국가만 4강에 올랐다. 다른 대륙의 국가는 월드컵 4강에 오르지 못했는데, 한국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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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뒤에 있을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이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은 월드컵 4강에 진출해본 경험은 있지만 무려 94년 전의 일이다. 최초의 월드컵인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4강에 도달해본 뒤로 미국은 8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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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을 위해서라도 미국은 최소한 8강 이상의 성적은 거둬야 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첼시에서 연달아 실패한 포체티노 감독이다. 미국에서도 성공신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평가가 더욱 내려갈 수밖에 없다. 미국과 함께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야 다시 유럽 빅클럽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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